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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Ⅱ/기타

[강짱]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켄 블랜차드, 조천제 옮김, 2003)

  회사와 가정 문제로 고민하다 거대한 범고래쇼를 보고 조련사를 만나서 칭찬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흐르는 이야기다. 칭찬, 에너지 전환,... 이런 것들로 사람과 사람간의 소통을 이야기 한다. 칭찬이라는 큰 키워드로 이야기를 펼치는 이 이야기를 읽는동안 나는 왜 학교에서 수많은 후배들에게 잘못한 일에 대해서 큰 지적만 했는지 반성도 하게 되었다.

  이 책이 2002년에 나왔지만 어느덧 약 9년이 지난 이후에 읽게 된 나. 내가 직접 구매한 책은 아니지만 지하철에서 읽는동안 많은 생각을 갖게 한 책이다. 그 중 인용하고 싶은 구절 딱 3개만 골라봤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두 알고 있듯 업무를 잘 수행해냈을때 남는 것은 '혼자 버려진다'는 것입니다.(앤 마리)'
어떤 일이든 누구에게나 달성해야 할 일들이 있다. 나는 달성할 일을 해냈을때 누군가가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잘못하면 입에 오르내리기 쉽상이지만 잘했을땐 당연하다는듯이 받아들인다. 그 말을 책속에 앤마리라는 사람은 '버려진다'라고 표현했다. 물론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언젠가부터 가끔 이런 말을 한다."수고했어요 강짱"이라고.
칭찬이라고 할 순 없지만 나 자신에 대한 내 스스로의 격려다.

"가끔 스스로를 칭찬하는 것은 아무런 해가 되지 않는다."

방금 말했듯이 가끔 스스로 칭찬 혹은 격려를 하는 것은 아무런 해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나에대해 칭찬할 것이 많을 것이다.
스스로 칭찬 할 수 없다면, 또다른 칭찬거리를 위해서 움직여도 좋을것 같다.

"사람을 한 가지 기준으로 평가하지 말라."
사람은 한 가지 기준에 의해 칭찬을 받고 못받고를 정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다재다능한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나에게 없는 장점과 능력이 어떤 사람에게 풍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자신의 시간을 내고, 자신의 재능을 펼치는 사람에게 칭찬을 해줄 필요가 있다.
그리고 서로서로 도울 필요도 있다.

리뷰어 : 강짱(KangZZang, angel_agam@hanmail.net)
소   개 : 대학생, 한국소비자원 대학생 기자단, 블로그 'KangZZAng's talk(바로가기)' 운영
책취향 : 다양한 책을 사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