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손하되 예가 따르지 않으면 헛수고만 하고, 신중하되 예의가 없으면 두려워하기만 하고, 용감하되 예의가 없으면 난폭하게 되고, 강직하기만 하고 예가 없으면 엄하기만 하다.
공이무례즉로 신이무례즉시 용이무례즉난 직이무례즉교니라
(恭而無禮則勞 愼而無禮則葸 勇而無禮則亂 直而無禮則絞) -논어, 태백 제2장-
* 공손할 공(恭). 힘쓸 로(勞). 삼가할 신(愼). 두려울 시(葸). 급할 교(絞)
예(禮)의 중요성을 설파하신다. 모든 것은 예의로 시작해서 예의로 끝이 나는 것이다. 공손하고, 신중하고, 용기있고, 강직한 사람도 예의가 수반되어야 각각의 행위가 완성되는 것이다.
강직하다고 막말을 하는 정치인들이 뉴스에 간혹 보인다. 어떻게 보이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