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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Ⅱ/기타

‘그 지위에 있지 않으면 그 정사를 도모하지 않는다.’(子曰 不在其位면 不謨其政이니라) 자왈 부재기위면 불모기정이니라

‘그 지위에 있지 않으면 그 정사를 도모하지 않는다.’
 

자왈 부재기위면 불모기정이니라
(子曰 不在其位면 不謨其政이니라) -논어, 태백 제14장-
 
* 자리 위(位). 도모할 모(謨)

 
쓸데없이 남의 일에 참견치 말라는 말씀이다.
요즘 자기 일도 못하면서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부류가 많다.
각자의 맡은 바 책무가 있다. 상대편을 존중해주고 인정하자.
무차별적인 참견은 문제가 많다.
대안 있는 비판, 건전한 비평,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훈수는 적극 권장한다.
비판을 위한 비판, 건전한 사회질서를 무너트리려는 비평은 없어져야 한다.
 
글 정광영  한국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한학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