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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비리스] '야권연합을 하니 통합진보당마저 물들려 하나?' [주간경향 965호: 주간경향 편집부] (잡지)주간경향965호 카테고리 지은이 주간경향 편집부 (주간경향, 2012년) 상세보기 ‎2007년 5월 11일. 총리직에서 물러난 뒤 대통령 후보군에 속했던 한명숙 대표는 알렉산더 버시바우 당시 주한 미 대사와 오찬 모임을 가졌다. (...) 한 대표는 버시바우 대사에게 한미 FTA에 반대하는 이들은 "거의 힘이 없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p. 34 위의 기사를 읽은 본인의 생각. 한명숙 씨는 정말 제 명에 돌아가시기 힘들 것 같다. 벌써 그녀가 대충대충 넘어간 실책들이 빵 터져서 눈앞에 놓여있으니 말이다. 김진표 의원 처리하는 문제, 핵찬성 의원들을 끝까지 지역의원에 앉히는 문제, FTA 찬성했던 시절에 대해서 사과하는 문제, 그에 대한 새누리당의 태클을 버티는 문제. 세월 완전 빠르다. 벌써 3.. 더보기
[미나비리스] '희망버스, 어디까지 갈텐가?' [주간경향 964호: 주간경향 편집부] (잡지)주간경향964호 카테고리 지은이 주간경향 편집부 (주간경향, 2012년) 상세보기 '아이의 대학 진학을 아이들과 민주적 토론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 (...) 그러나 현실에서 이를 지키는 부모는 극소수다.- p. 47 이번에는 희망버스와 관련된 기사들이 특집으로 나왔다. 글쎄다... 본인은 초등학교 때 집단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철저히 몸과 마음 속으로 깊게 배운 적이 있다. 그래서 본인은 솔직히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가면 일단 멀미부터 난다. (간단한 공황장애 테스트를 하니 대부분이 내 증상과 정확하게 맞아떨어진 적이 있다. 물론 전문가와 상담한 적이 없어서 확실히 모르겠지만.) 초등학교에 다녔을 때의 나를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가 내가 집회에도 가끔 나가고 심지어 녹색당이란 곳에서까지.. 더보기
[미나비리스] '시나리오 제목: 원자력인간 만들기' [원자력 제국: 로버트 융크] 원자력제국 카테고리 기술/공학 > 환경/소방/도시/조경 지은이 로버트 융크 (따님, 1991년) 상세보기 국제 응용체계분석의 헬가 노보트니는 다음과 같이 추측한다. "핵 발전소에 대한 반대의 뿌리는 심화되어 가는 경제적, 정치적 집중 현상에서 이득을 얻는 자들에 대한 저항에 있다. 이 저항은 거대 국가와 거대 과학과 공동으로 일을 하는 대기업을 향한 것이다. 그것은 그러한 발전 앞에서 스스로 무기력하고 보잘것 없다고 느끼는 사람들의 저항인 것이다."- p. 125 어제 오후 3시에 시청광장에서 이런 행사를 했었다. 잠깐 가서 둘러보았었는데, 경찰들의 진압도 별로 없이 편안하게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많이 와서 분위기가 매우 좋았다. 본의아니게 계속 미루고 미루다가 후쿠시마 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