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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효환-얼음새꽃 아직 잔설 그득한 겨울 골짜기 다시금 삭풍 불고 나무들 울다 꽁꽁 얼었던 샛강도 누군가 그리워 바닥부터 조금씩 물길을 열어 흐르고 눈과 얼음의 틈새를 뚫고 가장 먼저 밀어 올리는 생명의 경이 차디찬 계절의 끝을 온몸으로 지탱하는 가녀린 새순 마침내 노오란 꽃망울 머금어 터뜨리는 겨울 샛강, 절벽, 골짜기 바위틈의 들꽃, 들꽃들 저만치서 홀로 환하게 빛나는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 아니 너다 더보기
[나눔]출판사 도서기증 캠페인-흐름출판 기증도서 전달식 흐름출판의 댓글기부(http://booknana.net/598) 책 전달식을 했습니다. 댓글 500개에 해당하는 250권의 책을 기증해주셨습니다.(실제달린 댓글수는 466개) 흐름출판의 조윤규본부장님과 행복한도서관재단의 이용주 부장님이 함께해주셨습니다. 북나눔나우 가족들의 응원댓글로 이렇게 책이 소외지역에 간다니 너무 감격스럽네요. 다음에는 댓글이 천개만개 달려서 더 많은 책이 기증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나는 어떻다'는 꼬리표는 나의 성장과 변화를 방해하고 현재의 순간순간을 한껏 충실하게 살 수 없도록 가로막고 있다." 행복한 이기주의자국내도서>자기계발저자 : 웨인 다이어(Wayne W. Dyer) / 오현정역출판 : 21세기북스(북이십일) 2006.04.01상세보기 나는 누구인가? 나는 자신을 어떤 사람이라고 표현하는가? 이 두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내가 여태껏 살아온 삶을 뒤돌아봐야 할 것이다. 인간은 분명 과거에 매어 있으며 거기서 빠져나오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자신을 표현하는 말 그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다만 그런 용어들이 해로운 방식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다. 꼬리표를 붙이는 그 행위 자체가 어떤 식으로든 나의 성장을 방해한다. 현상유지의 수단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에게 붙여지는 꼬리표는 모두 자신의 이력이다. 그러나 칼 샌드버그(미국의 시인)가 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과거라는 .. 더보기